최근 취업난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리 많은데 취업을 할곳이 없는건가? 아니면 취업을 하고 싶지 않은건가?
반대로 회사입장은 어떤가? 회사는 인력난에 시달린다고한다.
아니 인력난이면 빨리 고용을하면되는거 아닌가 인재를 고르나?
결론은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원하나 본인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막상취업하니 현실이 달라서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직 또는 직종을 변경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곳에서 일한다기보단 내가 원하는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다고한다. 그게 업무든 연봉이든 복지든 만족스러워야겠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인력난은 부족한데 아무나 뽑긴싫다. 또는 뽑았지만 그만둔다 왜? 연봉 복지등 일하는 직원입장에선 만족스럽지 못하니까 런 하는게 아닐까?
실제로 7명이 출근했더니 9명이 퇴사했어요 란 뉴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취업시장은 쭉 안좋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고 더 악화된건 사실이다. 그나마 수요가 있는 IT쪽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비전공자들도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하는지 학원을 다녀야할지 말지 부터 다양한 고민과 걱정거리를 가지고 생각만 하기 바쁘다.
그러다보니 포털사이트에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서 써있는글들을 맹신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마니 보고있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다.
일단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많은 직업훈련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IT쪽은 '국비지원' 혜택이 정말 많다. 그리고 학원이나 과정도 다양하여 선택지가 많기때문에 그로인해 이런서런 뜬소문이 너무 많다. 하지만 잘이용하면 정말 너무나도 좋은 혜택을 받을수있다.
난 비전공자라 안될거야 고졸이라 안될거야 하는분들도 학원에서 6개월 정도 공부하면 취업까지 된다
이게 구라라고? 아니 사실이다. 실제로 IT관련 커뮤니티만 가더라도 국비교육받고 취업했어요. 비전공자인데 취업했어요 등등 많은 후기를 찾아볼 수 있고 이런 후기는 마음대로 조작할 수있는게 아니다. HRD 학원 취업률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늘은 국비지원의 허와실을 알아보려고 한다.
일단은 국비지원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HRD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를 발급 받아서 무료로 내가 원하는 직업훈련을 학원에서 꽁짜로 배울수있다.
자격조건도 완화되어 대학생 퇴사예정직장인 실업자등 거의 모두가 받을 수 있다.
보통 300만원한도의 카드가 발급이 되는데 실제로 카드에 돈이 들어있는건 아니다. 교육기관 즉 학원에서만 쓸수있는 카드이다. (*다만 체크카드기때문에 현금을 넣는다면 체크카드로 쓸수있다)
보통 IT학원은 비용이 상당하다 돈내고 들으려면 500만원~1000만원 정도가 학원비가 드는데 이 비용을 지원을 해주는것이다.
Q.한도가 300만원인데 학원비가 800만원이에요 500만원은 제가 내야하나요?
A.자비부담금이 있는 교육도 있지만 전액지원 IT교육은 전액무료교육이 많기때문에 학원비용과 상관없이 200만원 정도만 차감되고 추가비용안내도 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훈련수당도 준다 훈련수당이란 우리가 백수 아닌가 실업자다 수입활동을 안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학원을 다니려면 최소한의 차비 또는 점심값등이 드는데 그걸 나라에서 또 지원을 해준다. (약 10만원)
그리고 몇년전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이라고 생겼는데 줄여서 KDT라고 하겠다
일반 전액무료과정을 국기(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라고 하는데 국기과정은 한도가 200만원이상이 남아있어야 자비부담없이 들을수있는데 반해 KDT과정은 한도가 1원이라도 남아있으면 전액무료로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국기를 듣고나면 보통 한도가 100만원이 남기때문에 듣고 KDT를 또 들을수있다 중복되는과정이면 굳이 들을 필요는 없겠지만.
그리고 KDT 과정은 특별수당으로 약20만원이 추가 수당으로 나간다.
결국 KDT가 더 이득이니 한번 듣는다 하면 KDT과정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혹시 '국민취업지원제도' 아는가? 잘 모르는사람이 많은거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과거에 취업성공패키지 같은 제도이다. 말그대로 국민에게 취업을지원해주는제도이다.
구직자가 취업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취업준비를 하면 취업활동비용 및 취업지원을 해준다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지원대상이 된다면 무조건 하는걸 추천한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kua.go.kr/uaptm010/selectMain.do
국민취업지원제도(이하 국취제) 는 1유형은 50만원 2유형은 284,000원을 월최대 지원한다.
그러니 간혹 국비지원 학원들 광고나 홍보물을 보면 월최대 80만원지원~ 등등을 볼 수 가있는데
이게 학원에서 주는게 아니라 훈련수당+국취제수당 을 합한금액이기때문이다. 어느학원을 가니까 더 마니줘요 이런건 없다.비용은 다 동일하다.
이 얼마나 좋은제도인가 취업준비하려고 꽁짜로 공부도 시켜주는데 용돈까지줘!! 얼마나 좋은가 대체 이거 왜안해?
자 그럼 이제 할 마음이 정해졌다면 학원을 알아봐야한다.
물론 포털사이트 검색이나 HRD 에서 찾아볼수있다.
대부분학원은 강남에 모여있다 그러다보니 지방에서도 교육을 받기위해 올라오는 사람도 많이 있다.
아무래도 강남학원들은 병원과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하기때문에 좋은강사 좋은커리큘럼 좋은시설등 좋으면 좋았지
나쁠껀없다.
그래서 거리가 너무 멀지 않다면 강남쪽으로 알아보는것도 괜찮다.
Q.온라인수업 / 오프라인수업 차이가 있나요?
A.무조건 오프라인이다. 너 자신을 믿지말라 온라인수업 한다고 매일 집중해서 수업듣고 따라 할수있나? 어느새 딴짓하고 있는 내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오프라인수업은 집중도가 다르다. 그리고 한반이 구성되어 같이 교육을 하기 때문에 내 수준파악도 할수있고 다른학생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며 공부할수있다. 졸리더라도 깨워줄수있는 옆친구가 있을것이고. 최소한 아침부터 저녁까지 규칙적인 생활을 할수있다는것만으로도 오프라인수업을 해야한다.
국비지원학원선택방법?
일단 개강일이 맞아야한다 내가 듣고싶다고 바로 들을수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학원도 매달개강하는게 아니다. 그러니 내가 듣고싶은 강의가 언제 개강하는지 일정을 알아보는게 우선이다.
그리고나서 학원에 대한 커리큘럼을 찾아보고 HRD후기도 찾아보고 최소3~4군데 학원은 비교를 해보자
물론 직접 방문상담을 받아보는것이 가장 좋다. 왜냐면 실제 기재된 커리큘럼과 강사가 수업을 하는지 왜냐면 홍보용으로 올려놓고 안그런곳도 있기때문이다. 사실여부를 파악해야한다. 전화로는 잘 안알려줌
그리고 영업을 하는곳이 있다. 국비무료 수강료0원이라고했는데 막상가니까 그과정은 마감되었고 다시 개강할동안 유료로 기초를 쌓자 혹은 국비는 비전공자가 듣기 어려워 유료로 기초쌓자 등등 유료과정을 유도하는곳이 있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와라 국비교육은 기초부터 실무프로젝트까지 한다 대부분 비전공자 입장에서 유료과정이나 국비과정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다. 백수잖아 절대로 돈내고 듣지마라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커리큘럼과 다르다면 이 역시 뒤도 돌아보지말고 나와라 속지말자 정직하게 운영하는 학원들 많다.
국비지원3대학원
Q.국비지원3대학원이라고 있던데 여기는 괜찮나요?
A.3대를 누가 정했나? 출처를 알수없다. 자기들끼리정한거 아닐까? 차라리 수료율 취업율 수강생후기등을 믿자
국비지원의 허와실
온라인에 보면 국비하지말아라 겉핥기 식으로만 알려준다. SI 보도 쪽으로 보낸다. 배워도 남는거 없다.등등 소리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 교육을 들어야할지 신중해질수밖에 없다. 뒤통수는 맞지 말아야하니까 말이다.
일단 국비하지말아라 겉핥기식으로한다.(국비승인못받은 유료학원에서 쓰는게 아닐까 의심해본다 ㅋㅋ) 라는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왜냐면 국비교육은 지정된학원 즉 교육기관이 있는데 매 교육마다 평가를 받는다 평가가 나쁘면 강사도 학원도 운영이 힘들다 학생이 안올테니까 그러니 우수훈련기관으로 인증을 받은곳은 그래도 평타이상은 한다는거다.
즉 겉핥기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물론있지만 모든 학원이 그런건 아니다. 오랫동안 정말 제대로 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많다. 그래서 학원선택이 중요하다. 잘배우면 얻는게 많을것이다.
SI 보도쪽으로 취업시키던데?
학원이 취업을 시켜? 취업은 니가 하는거다. 그걸 왜 학원에 맡기나
물론 몇몇 학원은 강제취업을 시키는곳도있다고했다. 말이 강제취업이지 빠른취업원해? 여기가서 일단 일해 하고 한다는건데 보통 취업률을 올리기위한 수작인거지 하지만 그거 거절 충분히 할수있다.
보통은 수료전에 취업상담부터 수료후 취업지원까지 해주지만 일반적인 학원이라면 지원을 해줄뿐이지 선택권은 본인한테준다. 학원이 취업시켜준다? 절대 아니다. 내 지원서는 내가 직접내는거지 학원에 취업시켜주세요하면서 줄게 아니지 않는가 내가 가고싶은회사 내가 골라서 지원하면 된다 SI 보도 업체 싫어? 그럼 지원안하면되는거 아닌가 내가 알수없는 취업정보들을 학원에서 받고 선택은 본인한테 달려있는데 국비교육받으면 이상한회사밖에 못가요 라는건 실력이 없는거지 실력있으면 원하는곳 충분히 찔러볼수있다. (물론 국비6개월한 비전공자가 네카라쿠배등 큰기업은 못감 현실성없음)
커리큘럼
어떤교육을 들어야 할까? IT쪽으로는 정했는데 멀배워야 취업이 잘 되지 ? 라고 생각을 분명히 할것이다.
첫째로는 검색 마니해보고 유튜브 마니보고 방향을 정하는게 좋다. 그리고 배워야하는 커리큘럼이 있는 학원을 찾아서 신청하자.
대체로 IT쪽은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등 이다.
비전공자에겐 백엔드과정 또는 풀스택과정을 추천한다.
간혹 커뮤니티에 커리큘럼때문에 학원을 못골라서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여기 커리큘럼 어때요? 커리큘럼비교해주세요 라고
근데 댓글을 보면 가관이다. 학원관계자인거같은데 자기학원빼곤 다 별로에요 라고 다는건지 근데 그게 소문이 났는지
어느순간 다들 ㅇㅇㅇ은 거르세요~ 이러고있다. 국비교육을 안들어봤거나 어디서 주워듣고 그러는거 같다.
일단 백엔드쪽을 마니 찾고 물어보니까 백엔드 기준으로 말하자면
백엔드 커리큘럼 괜찮나요? 라고하면
AI 빅데이터 등등 커리큘럼에 들어있으면 거르세요 ~ 믿거~ 이러고있다.
근데 그럼 또 물음표가 생긴다 왜? 국비교육엔 대부분 백엔드만 있는건 흔치 않으니까
왜냐면 국비지원교육 중에 특히나 KDT 교육 학원에서 이런커리큘럼으로 개강할께요 한다고 할수있는게 아니다. 승인을 내줘야 과정을 개설할수있는데 그 승인받기가 쉽지가 않다.
왜냐면 신기술이다 머다 해서 기본 개발과정에 무언가를 하나 섞어야한다.
예를들어
자바+빅데이터
자바+안드로이드 등등 백엔드는 어차피 자바 스프링위주의 교육이다. 헌데 섞어야하니 이러한 과정들이 많이 보일수밖에 없다.
그럼 학원입장에서는 안할수없으니 하긴해야하니까 비중을 줄이는거다 예를들어 백엔드가80~90% 교육이면 빅데이터 10~20% 비중으로 교육을 한다던지 그래서 어쩔수없이 커리큘럼에 껴넣는다는데 그렇다고해서 교육의 질이 떨어지진 않을것이다.머 사실 다양한거 배우면 좋지 나쁠건없지
웃기는게 학원들이 홍보할때 커리큘럼 오픈하면 거르라 마라 댓글달고 하는데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국비교육은 빅데이터가있건 클라우드가 있건 안드로이드가 있건 아무소리 안하고 좋타고 신청하라고 하더라 ㅋㅋㅋㅋ결국 학원명이 중요한건가싶다. 교육이 좋아도 크고 유명한곳은 조용하고 작은 학원들은 믿고 거르라고 하는건대체 누가 작업하는건지...
그럼 이렇게 얘기들할거다 6개월안에 저 많은걸 어떻게 다해 자바만배워도 벅찬데 프론트엔드에 백엔드에 빅데이터까지? 다한다고?? 겉핥기로 배우고 넘어가겠지
난 이런 댓글들들을 보면서 국비교육이 먼지 모르나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한다면 그렇겠지 너무 많지 6개월 말이 안되지 하지만 시간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8시간씩 평일내내 6개월을 한다.
이래도 시간이 모자랄까? 물론 프로젝트까지 껴잇는 시간이니 빠듯하긴하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공부할때 생각해봐라
html css js jquery 까지 한번에 배우지 않는가 얼마나 걸리는가 내가 공부한시간보니 저거하는데 하루2시간 하면 일주일정도 걸리던데 하루8시간이면?? 그럼 하루이틀만에 된다는거다 물론 저걸 학원에서는 하루에 끝내지는 않겠지만 더 여유있게 공부를 하는데 6개월이면 충분하다.
왜냐면 비전공자입장에서 지식이 없는상태에서 6개월배웟다고해서 개발자가 됐어!! 난 이제 개발자야!! 라고 말할수있을정도의 스킬업을 요구한다면 안되겠지만 취업을 위한 공부아닌가 그럼 6개월이면 기초를 땔수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취업하면 어차피 우리는 신입이다. 그럼 기본만 할줄알면된다. 배우면서 일해야하니까 그럼 하나를 깊게파는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언어를 공부해보는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그래서 6개월동안 이것저것 해보고 프로젝트경험까지 쌓는다면 충분히 6개월투자할 가치가 있다.
그러니 국비교육을 생각한다면 커리큘럼에 머가있네 없네 너무 많네 따지지말고 일단 일정이 맞고 내가 배우고자하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일단 시작해라 시작이 반이다 시간낭비하지말고 뭐라도 하란말이다.
일단 공부를 시작하면 그것만으로도 보는눈이 달라지고 생각이 바뀔것이다. 그리고 더 공부하고싶은것들은 무엇이고 무얼공부해야할지도 보일거고 취업방향도 스스로 생각하게 될것이다.
그러니 따지지말고 괜찮다 싶으면 해라
물론 강사도 중요하다. 강사는 전 기수의 후기를 보자 또는 강의이력을 보자 이학원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헀다 어느정도 평타이상은 된다는거다. 왜? 아까 말했듯이 매번 평가를 받기때문에 평이 안좋은강사는 오래 강의하기가 힘들다. 오래했다는건 그래도 평이 나쁘지 않다는거다. 물론 시간강사를쓰는곳은 거르자
결론은
1.국비지원 교육 정말 좋다 이득이 많다.
2.학원 잘고르자
3.따지지말고 일단 시작하자
다들 화이팅해서 취업하자 혼자준비하는것보다 국비로지원받으면서 꽁짜로 수업듣고 돈도받고 취업까지 할수있다. 비전공자라고 주눅들지말고 당장 내일배움카드부터 신청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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